▲ 박효준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안타 없이 사구로 출루했다.

피츠버그 박효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컵스와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박효준 시즌 타율은 0.192에서 0.187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회초 쓰쓰고 요시토모 우월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초 박효준은 2사 주자 3루 타점 기회에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0-1에서 사구를 얻어 1루를 밟았다. 2사 1, 3루에 피츠버그는 투수 JT 브루베이커가 범타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효준은 4회초 2사 주자 1루에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0-2에서 3구를 타격했고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4회말 컵스에 빅 이닝을 내줬다. 이안 햅에게 우익수 족 2루타를 맞았고, 윌슨 콘트레라스, 패트릭 위스덤에게 볼넷을 주며 만루가 됐다. 맷 더피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1타점 1루수 땅볼, 세르지오 알칸타라에게 1타점 3루수 땅볼을 맞아 1-3으로 뒤졌다.

5회초 피츠버그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필립 에반스 볼넷, 콜 터커 우전 안타, 제이콥 스탈링스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콜린 모란이 밀어내기 볼넷, 앤서니 알포드가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했다. 컵스 투수 트레버 메길 폭투와 윌머 디포의 2타점 적시타로 6-3 리드를 잡았다. 박효준은 2사 주자 1루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말 공격이 끝나고 피츠버그는 투수를 교체했다. 5회초 마지막 타자였던 박효준을 빼고 투수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를 올렸고, 박효준은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5회말 컵스 프랭크 스윈델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6-4로 앞서던 피츠버그는 9회말 2사 주자 1, 2루에 알폰소 리바스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았고 이어지는 2사 1, 3루에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내주며 리드는 사라졌다.

이어지는 2사 2, 3루에 피츠버그는 스윈델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내주며 6-7로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피츠버그는 5연패, 컵스는 5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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