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승우 ⓒ대한수영연맹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문승우(18, 전주시청)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했다.

문승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분58초09를 기록했다.

문승우는 1분56초25로 접영 200m 한국기록 보유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나서게 되었다.

4초 8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문승우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초반 50m를 3위로 통과했다. 이후 조금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마지막에는 선두권과 간격이 벌어지면서 결국 7위로 1분58초09를 기록했다.

자신의 기록에 미치지 못했다. 예선 1조부터 5조까지 출전한 선수 중 상위 16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16위 기록인 1분55초96보다 떨어졌다. 이로써 문승우는 접영 200m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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