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이스트 파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우천 서스펜디드 선언 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나서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5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5회초가 끝난 뒤 애틀랜타 공격을 앞두고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두 팀은 3시간 가까이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았고 결국 심판은 서스펜디드 선언했다.

이날은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애틀랜타 원정이었다. 이 경기는 9월 25~27일 애틀랜타의 샌디에이고 원정 때 남은 이닝을 치를 수 있다. 양팀이 구장을 옮기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더블헤더 1경기에서 4회 결승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린 김하성은 2루수로 여러 차례 호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3-2 투수전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차례 이상 애틀랜타 타자들의 안타를 빼앗는 수비를 펼쳤다.

2경기에서는 1회 팀의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1회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멀티 타점 경기였다.

김하성은 5-4로 쫓긴 2회말 1사 1루에서 3루수-유격수 간 깊은 타구를 잡아 병살타로 연결하며 팀의 위기를 끊었다. 3회 1사 후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5회말을 앞두고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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