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전날 컨디션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탬파베이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4로 뒤진 9회 극적으로 5-4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다.

전날(21일)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후반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 침묵으로 후반기 4경기 연속 안타도 끊겼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2가 됐다.

최지만은 1-1 동점이 된 1회말 2사 1,2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알렉산더 웰스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2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은 0-1로 뒤진 1회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1-1을 만들었고 2회 조이 웬들의 1타점 3루타로 역전했다. 그러나 3회와 4회 실점으로 다시 2-3으로 뒤진 5회 아로자레나가 1점 홈런을 추가해 다시 3-3 접전이 됐다. 

6회초 볼티모어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3-4로 뒤집혔다. 6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8회말 2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배트를 던져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다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9회말 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오스틴 미도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끝내기 승리를 팀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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