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품성도 치솟고 있다.

21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글로벌 스포츠 용품 브랜드 파나틱스와 사진, 배트, 경기 용품 등 기념품에 자신의 사인을 넣어 제작할 수 있는 독점 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사인은 일본어와 영어 모두 해당된다.

빅터 샤퍼 파나틱스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가 오타니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하다. 팬들이 오타니의 굿즈를 가질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것이다. 그의 유명도와 상품성은 미국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파나틱스의 익스클루시브 플레이어가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파나틱스는 오타니 이전에 애런 저지, 톰 브래디, 자이언 윌리엄슨, 피트 알론소 등 각 스포츠의 대표 선수들과 같은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는 지난주 열린 올스타전 상품 판매에서도 전체 판매량의 28%를 책임지며 2위보다 10배 넘게 팔아치워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오타니의 올스타전 착용 유니폼은 MLB 경매에서 11만 달러를 훌쩍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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