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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서인국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멸망'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극 중 서인국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이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초월적 존재 멸망으로 변신한다. 그는 희로애락이 담긴 짙은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서늘한 아우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인국은 '멸망'에서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전망이다. 서인국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멸망 캐릭터에 저절로 끌렸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서인국은 캐릭터의 핵심 키워드로 '멸망', '눈물', '미소'를 꼽았다. 서인국은 "'멸망'은 단어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위험한 면모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슬픈 눈물을 감추고, 여유로운 미소를 띠어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동경은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고, 멸망은 그런 동경과 계약을 맺는다. 서인국은 자신에게 100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묻는 말에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싶다.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하고,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로든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서인국은 "멸망의 계약 조건은 두렵고도 슬프기 때문에, 그와의 만남을 바라지는 않는다"고 덧붙여, 동경과 멸망이 맺게 될 계약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욱이 높아진다.

'멸망'은 오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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