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프가 5일 '국악하기 좋은 날, 창덕궁 오후 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보컬 듀오 이프(2F)가 창덕궁을 배경으로 따스한 희망을 전했다.

이프(신용재, 김원주)는 지난 5일 오후 창덕궁에서 개최된 고궁 음악회 ‘국악하기 좋은 날, 창덕궁 오후 음악회’에 출연, 창작국악그룹 노올량과 대중가요와 국악의 신선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프는 무대에 올라 노올량과 함께 ‘너와 나의 내일’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 ‘나를 위한 아리랑’ ‘생큐’ ‘지화 좋소’를 차례로 선보이며 코로나 블루로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감성 짙은 보이스의 이프는 다양한 끼로 무장한 노올량과 완벽한 케미를 선사, 달콤한 러브송을 노래하거나 꽃놀이 구전 민요를 선보이며 대중가요와 전통음악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이프는 청량하게 울리는 매력적인 보컬과 포근한 하모니로 관객들의 봄 감성을 자극, 궁궐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을 선사했다.

이프가 출연한 ‘창덕궁 오후 음악회’는 국내 최대의 궁궐 활용 축제이자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인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일 시작되어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해당 기간 내 공개된 온라인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재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프는 최근 ‘너와 나의 내일’을 발매해 음악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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