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출처| 이현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극심한 따돌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렸다. 

이현주는 6일 자신의 SNS에 "행복했던 작년 제주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현주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제주도의 따뜻한 햇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까만 단발과 유난히 작은 흰 얼굴이 돋보인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프릴로 활동하면서 멤버들에게 극심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처음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외부에 공개된 내용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3년 동안 꾸준히 폭행,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렸다. 회사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소속사 DSP미디어의 방관 속에 끔찍한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채원, 예나는 "왕따와 따돌림, 폭행, 폭언은 일절 없었다. 이현주가 양심이 있으면 알 것"이라고 반박했고, 소속사 DSP미디어 역시 "이현주가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진실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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