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콰이어트 플레이스2'.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고요 속의 서스펜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6월 24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다음달 24일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3년 만에 후속편 '콰이어트 플레이스2'로 관객과 만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생존 포스터에는 아빠 ‘리’(존 크래신스키)의 희생 이후 극적으로 살아남은 엄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과 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 아들 ‘마커스’(노아 주프)와 갓 태어난 막내까지 온 가족이 괴생명체의 공격을 피해 벙커에 들어가 숨죽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전세계 3억 4000만달러의 흥행 수익 등의 기록을 세운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감독부터 주연까지 전편의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배우 킬리언 머피가 합류했다.

더욱 강력해진 서스펜스와 액션,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5월부터 시작되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 대전에 합류한 점 자체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5월 15일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쏘우' 스핀오프 스파이럴, 엠마 스톤 주연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에 이어 6월 가이 리치 감독의 '캐시 트럭', 그리고 7월 마블 힝로물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속속 준비하며 극장가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편과 원작의 힘을 뒤에 업은 대작들이 극장가에 활력이 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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