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철, 루나, 박기영, 홍경민, 츄더(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 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현철, 박기영, 홍경민, 에프엑스 루나, 츄더(문에스더) 등이 학대 피해 아동들을 돕는다. 

김현철, 박기영, 홍경민, 루나, 츄더는 6일 앨범 '지켜줄게, 너를'을 발표한다. 

'지켜줄게, 너를'은 2018년 겨울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미쓰백'을 본 아이들이 푸르른지역아동센터 송경호 센터장에게 보낸 메시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아이들은 "누군가 손을 잡아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게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는 편지를 보내왔고, 송 센터장은 아동학대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기로 약속해 이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앨범의 취지에 동감한 김현철, 홍경민, 박기영, 루나, 츄더는 재능기부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드림아이(푸르른지역아동센터) 중창단이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번 앨범에는 김현철 'TV속 울던 아이', 박기영 '살아줘요', 홍경민 '지켜줄게 너를', 루나 '별빛 나침반', 츄더 '냅둬'를 비롯해 10곡의 노래가 실린다. 앨범 수익금은 참여한 아이들의 장학금 및 재능 기부한 가수드로가 아이들의 이름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기관에 기부된다. 

박기영은 "곡도 좋았지만 제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다 보니, 뮤지션들의 선한 영향력을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함께하자는 '지켜줄게 너를' 앨범의 취지에 공감해 1초의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렇게 착하고 선한 오지랖들이 하나 둘씩 모인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따듯해 질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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