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덕션 스틸. 제공ㅣ전원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한 새 영화 '인트로덕션'이 개봉을 앞두고 스틸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 청년 영화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악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6일 공개된 흑백스틸에는 영호(신석호)가 아버지(김영호) 한의원에 찾아가는 모습, 독일로 간 딸(박미소)과 동행한 어머니(서영화), 독일에 사는 어머니의 옛 친구(김민희)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에는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작품 순서에 따라 서로 다른 3가지 포옹 장면이 이어졌다. 병원 건물 앞에 선 남녀의 모습,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포옹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 겨울 해변에서 체온을 나누는 친구의 모습 위로 각각의 '인트로덕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생각한 '인트로덕션'이라는 영화의 제목에 담긴 여러 의미들을 직접 서문 형태로 담아낸 것이다. '인트로덕션'은 홍상수 감독의 25편의 작품 중 유일한 영어 제목의 영화다.

'인트로덕션'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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