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판 '써니'. 제공|콘텐츠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745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써니'의 일본 리메이크가 5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콘텐츠판다는 시노하라 료코, 히로세 스즈가 주연한 일본 영화 '써니'가 이달 개봉한다고 3일 밝혔다.

원작 영화 '써니'는 학창 시절 일곱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영화로 2011년 5월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 작품.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유년기의 추억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명곡까지 그 시절의 나를 소환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최고 스타들과 함께 새롭게 리메이크된 일본판 '써니'는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추억의 SUNNY의 멤버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 나미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담았다. ‘써니’ 멤버들을 찾아가는 주인공 나미 역은 '냉정과 열정 사이' '언페어' 등에 출연한 일본 국민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와 '바닷마을 다이어리' '라스트 레터'의 대세 신예 히로세 스즈가 맡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은혼2' '진격의 거인' '너에게 닿기를'의 미우라 하루마도 출연했다.

'써니'의 음악은 아무로 나미에를 프로듀싱 하며 90년대 음악씬을 석권한 유명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가 24곡을 오리지널로 제작했다. 제작은 '너의 이름은.' 카와무라 겐키가 맡고,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각본가이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한 감독 오오네 히토시가 연출을 담당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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