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왼쪽)-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를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달리며 12승 10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 6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8일 다저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긴 후부터 다저스전 3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토미 팜(좌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다르빗슈 유(투수)로 다저스를 상대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2루수)-에드윈 리오스(1루수)-AJ 폴락(좌익수)-루크 레일리(우익수)-어스틴 반스(포수)-클레이튼 커쇼(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 베츠의 좌익수 쪽 2루타와 시거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터너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먼시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마이어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마이어스 시즌 4호 홈런이다. 3회초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뒤집었다. 타티스 주니어가 1사 주자 없을 때 좌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 시즌 3호 홈런이다. 5회초 타티스 주니어는 다시 장타를 터뜨렸다. 2사 주자 없을 때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팜, 프로파,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으로 3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다르빗슈 유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5피안타(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피홈런으로 실점했지만, 7이닝까지 버티며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타선 침묵에 커쇼는 시즌 2패(3승)를 안았다. 다르빗슈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을 챙겼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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