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공개 저격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포그바는 16(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무리뉴 감독을 비교했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의 분위기에 대해 솔샤르가 있는 지금은 다르다. 그는 선수들과 대립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무리뉴와 솔샤르의 차이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 선수들과 대립했다는 뜻이었다.

이어 내가 무리뉴와 좋은 관계를 맺었을 때도 있었다. 선수들도 봤다. 하지만, 다음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를 것이다. 무리뉴와 함께했을 때 이상한 일이었다. 나 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설명하기 힘들다라고 무리뉴 감독의 오락가락함을 지적했다.

루크 쇼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했을 때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포그바는 아마 솔샤르의 방식이 효과적인 것 같다. 사람들과 보다 가까운 방식이다. 모든 지도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수들을 대하고 지도한다. 선수로서 적응해야 한다. 솔샤르는 쇼를 많이 도왔고, 쇼는 무리뉴와 함께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라고 쇼의 이야기까지 꺼냈다.

맨유는 지난 12일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 3-1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을 둘러싼 솔샤르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설전이 화제를 모았다.

포그바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무리뉴가 사람들의 말을 만드는 어떤 이야기를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그가 하는 일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고, 솔샤르도 그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무리뉴를 알고 있고, 그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순간을 즐겼다. 말싸움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단지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있다라고 무리뉴 감독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우리가 경기에서 이겼고, 그는 경기에서 졌다. 그는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싶었을 거다. 그는 누군가의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원했다. 그게 그가 하는 일이다. 모두가 그를 알고 있다. 그것이 바로 무리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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