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중 네 번째로 많은 시간을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팀 내 출전 시간 4위를 기록했다.

영국 스퍼스웹16(한국시간) 출전 시간을 기준 토트넘 선수단의 순위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누구보다 시즌을 일찍 시작했다. 유로파리그 2차예선부터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경기 수가 늘어났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다른 팀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을 더 느끼는 건 당연한 부분이다.

선수 개개인의 출전 시간을 봤을 때,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주장이자 골키퍼인 위고 로리스였다. 컵대회 몇 경기에선 휴식을 취하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풀타임을 뛰었으니 출전 시간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었다. 그가 뛴 시간을 모두 더하면 3660분이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온다.

로리스만큼 뛴 필드 플레이어도 있다. 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그는 3609분을 소화해,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시간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다. 출전 경기 수(44경기)를 보면, 팀 내 공동 2위다.

3위는 에이스 해리 케인이다. 올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케인은 모든 대회 통틀어 3352분을 소화했다. 리그에서 2경기만 제외됐는데,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케인 다음은 3274분 출전한 손흥민이었다. 그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몇 경기에 제외됐음에도 팀 내 4위에 올랐다. 그가 얼마나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중용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했다. 루카스 모우라(45경기)에 이은 두 번째다. 손흥민은 또 다른 멋진 시즌을 보냈으며, 항상 무리뉴 감독의 팀에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다음으로 벤 데이비스(2900), 에릭 다이어(2839), 다빈손 산체스(2698), 탕귀 은돔벨레(2657), 무사 시소코(2422),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406), 루카스 모우라(2236), 맷 도허티(2231), 세르히오 레길론(2095)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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