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우. 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 배후에 있었다고 지목된 배우 서예지가 13일 시사회에 결국 불참한다.

서예지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2일 밤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정현이 MBC '시간'에 출연할 당시 서현과 스킨십 등 멜로 장면을 모두 삭제하도록 요구하고, 여자 스태프들과는 인사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촬영장에서 불거진 모든 태도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배후로 지목됐다.

당초 서예지는 논란 다음날인 13일 열리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하루전 밤 끝내 불참하기로 했다.

'내일의 기억' 측은 "서예지가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한다"며 "김강우는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김정현이 2018년 '시간'에 출연할 당시 서예지와 나눴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이는 서예지가 멜로드라마인 '시간'에 출연 중인 김정현에게 "스킨십 다 빼, "뭐든 딱딱하게 해",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행동 잘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자긴 나로 인해 행복하니 날 더 행복하게 만들라"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 가운데 서예지가 SNS를 폐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서예지는 애초 개인 SNS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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