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주 감독. 제공ㅣ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용주 감독이 '서복'을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주 감독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서복'(감독 김용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가 극장과 동시에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용주 감독은 "작년 말에 개봉하려다가 연기되면서 저 뿐만 아니라 영화 하시는 분들, 개봉 기다리시는 분들, 극장 관계자 분들이 다들 힘든 걸로 알고 있다. 저희는 너무 막연한 상태였다. 모든 게 코로나에 달려있으니까. 그런 상태에서 티빙 쪽 제안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결과가 궁금하다. 'OTT로 갔기 때문에 극장에 사람이 안 올까?' 아니면 '극장에도 오고 OTT로도 볼까?' 싶다. 극장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서복'은 오는 4월 15일 극장과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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