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현. 출처|보그 코리아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몰카 탐지기를 소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AOA 설현의 인터뷰 영상이 이틀 만에 비공개 전환됐다.

지난 6일 보그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따리 가득 지고 온 그녀의 기상천외 인마이백!'(왓츠인마이백, 영양제, 뜨개질 키트, 립스틱 추천)이라는 타이틀로 설현의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틀 만인 지난 8일 이를 비공개 전환했다.

보그코리아 3월호 화보를 촬영하며 '인 마이 백' 영상 인터뷰에 임했던 설현은 가방 속 아이템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여러 뷰티 용품과 에어팟, 필통 등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몰카 탐지 카드'가 눈길을 모았다.

이 영상에서 설현은 "촬영 때문에 지방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보통 모텔이나 호텔에서 지내곤 한다"며 "이거를 대고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반짝 표시가 된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걱정이 많이 되지만, 매니저 언니께서 저를 걱정해서 저한테 선물해주신 카드"라고 덧붙였다.

이는 곧 화제가 됐으나 별다른 설명 없이 8일 비공개 전환됐다. 일각에서는 폭로전을 이어간 AOA 권민아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지난해 팀내 불화를 제기했고, 이후 리더 지민이 탈퇴한 바 있다. 그는 8일에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면서도 "성폭행 가해자는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내 유일한 가해자는 지민뿐"이라고 강조해 다시 논란을 불지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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