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출장한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시범경기에 김하성을 선발 2번타자 유격수로 기용한다.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6경기 11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 타율 0.182를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김하성(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팸(좌익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빅터 카라티니(포수)-호르세 마테오(지명타자)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 다르빗슈는 지난해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으나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단축경기에서도 12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2.01로 호투했다. 이날 등판은 다르빗슈의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실전 등판이다.

김하성은 7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다저스의 '괴짜 투수' 트레버 바우어에 1회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땅볼을 처리하다 3루수와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김하성이 8일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콥 주니스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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