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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달인" 토론토 포수는 왜 류현진의 공을 받고 놀랐나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3월 07일 일요일
▲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포수가 에이스의 시범경기 피칭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좌완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올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2이닝 1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89.4마일(약 144km). 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그리고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구사했다. 류현진은 2이닝 투구수 30개를 꽉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불펜에서 15개를 더 던지며 다음 3이닝 등판을 준비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대니 잰슨이 가장 놀란 것은 류현진의 릴리스 포인트였다. 다른 투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는 릴리스포인트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류현진은 첫 경기부터 똑같이 릴리스포인트를 유지하며 투구한 것.

잰슨은 "류현진은 같은 자리에 반복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완벽주의자다. 같은 릴리스 포인트로 계속 공을 꽂아넣는 달인 같다. 투수 뿐 아니라 타자로서도 모든 공이 같은 곳에서 나오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일관되게 던질 수 있는 것은 류현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 후 온라인 인터뷰에서 "일단 첫 경기 치고 좋았다. 스트라이크도 많이 나왔고 홈런을 하나 맞긴 했지만 실투를 상대가 잘 쳤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였는데 이닝수, 개수가 다 좋았다. 2회 크게 어렵진 않았다. 스트라이크존 비슷하게 간 게 볼 판정이 받아 볼넷이 됐다. 30개 던졌는데 홈런 맞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웠다"고 등판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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