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상 아나운서. 출처| 김윤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윤상(33)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4일 S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윤상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으나, 김윤상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SBS는 오전 김윤상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혐의를 접했다. 관계자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다"며 "징계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했으며, 현재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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