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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 강속구로 KC 우승 이끌었던 에레라, 현역 은퇴 선언

네이버구독_201006 고봉준 기자 underdog@spotvnews.co.kr 2021년 02월 27일 토요일

▲ 201년 워싱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켈빈 에레라(왼쪽)와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켈빈 에레라(32·도미니카공화국)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ESPN과 캔자스시티 스타 등 주요 매체는 27일(한국시간) “에레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표명했다. 에레라는 ‘지금은 지난 14년 가운데 유일하게 애리조나주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지 않는 시기이다. 이는 내게 쓰라린 순간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10년과 2번의 월드시리즈, 2차례 올스타전, 1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뒤로하고 은퇴를 선언하게 돼 뿌듯하다. 이제는 내 다음 인생과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12월 캔자스시티와 국제계약을 맺은 에레라는 4년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끝내고 2011년 메이저리그로 데뷔했다. 이어 2012년부터 최고구속 100마일의 강속구를 앞세워 필승조로 자리매김하며 캔자스시티의 허리를 지켰다.

2012년 19홀드를 기록한 에레라는 이듬해 20홀드를 기록했고, 2014년 다시 20홀드를 달성해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또, 2015년에도 21홀드를 따내며 캔자스시티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행을 견인했다.

특히 2015년 포스트시즌에선 11경기 13.2이닝 동안 3홀드 평균자책점 0.66으로 활약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캔자스시티에서 불펜과 마무리로 뛴 에레라는 2018년 6월 3대1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이후 활약하지 못했고, 20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뒤로도 전성기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지난해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43을 기록한 에레라는 결국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에레라는 “지금은 내게 쓰라린 순간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10년과 2번의 월드시리즈, 2차례 올스타전, 1번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뒤로하고 은퇴를 선언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아이였던 나를 믿어준 캔자스시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동료들과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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