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주영과 이해솔 ⓒ 서울 삼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21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가 발표됐다.

서울 삼성은 22일 "올해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신주영(용산고 2학년), 이해솔(광신방송예술고 1학년)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285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패를 받는다. 장학금 전달식은 28일 서울 SK와 홈경기 중 하프타임에 고 김현준 코치의 차녀인 김재희씨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두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삼성의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농구화, 백팩 등 다양한 훈련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삼성이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 김현준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21회째이며 삼성은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69명에게 총 1억 5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 선정 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적용했다.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삼성의 김현수, 임동섭, 이동엽, 천기범, 강바일, 차민석을 비롯해 제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을 시작으로 이관희(창원 LG), 박찬희, 김낙현(이상 인천 전자랜드), 이승현(고양 오리온), 전준범(현대 모비스), 송교창(전주 KCC), 양홍석(부산 KT), 변준형(KGC인삼공사),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등 총 39명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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