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스트.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실종설에 휩싸였던 유튜버 감스트가 직접 전말을 밝혔다.

감스트는 28일 오후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기사가 떴더라.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실종이 무슨 말이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하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집까지 왔다. 경찰에 신고해도 심신미약으로 돌려보내니 확실히 정리 후에 생방송을 진행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진탕 증세도 있어서 쉬려고 한다. 약도 먹다 보니 드립도 생각 안 나고 힘들다. 약을 먹으면 몸이 하루 종일 안 좋다. 채팅창이 민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한 달 넘게 길게 쉬려 한다. 쉬다가 와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감스트는 시청자들에게 별다른 공지 없이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아 실종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구독자들이 그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채널 관리를 맡고 있는 '감튜브' 관계자는 "우리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공지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감스트의 실종설이 확산되면서 그의 행방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걱정이 이어졌으나,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감스트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200만명 이상이며, 게임과 스포츠를 주요 콘텐츠로 삼고 있다. 2018년에는 진행력을 인정받아 MBC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으며, 그 해 MBC '연예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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