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 더블유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현아가 남자친구 던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26일 더블유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던의 존재 자체가 저한테는 행복"이라고 밝혔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 2018년 8월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해 10월 함께 전 소속사를 나온 두 사람은 2019년 1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으로 나란히 이적했다. 이들은 SNS,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표현, 연예계 대표 사랑꾼 커플로 불리고 있다.

오는 28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현아는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고백, 눈길을 끌었다.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인 현아는 던보다 2살 연상이다. 그렇다고 자신이 누나가 되기는 원치 않는단다. 현아는 "제가 연상이다 보니 '라떼 누나'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가수이자 연인인 이들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고. 특히 그는 던이 음악 작업하는 모습을 좋아한다며 연인 던을 라이벌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아는 "던이 작업하는 모습을 보거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음악을 들었을 때 새로운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두 사람은 특유의 분위기로 '퇴폐미 커플'로 불린다. 남다른 패션 센스와 포토제닉한 면모 등이 '퇴폐미'를 완성하는 가운데, 현아와 던의 늘씬한 몸매도 '퇴폐미'를 만드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아는 던과 체중이 5kg 이상 증가했다고 고백하면서도, 둘 다 식욕이 없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저와 던 둘 다 5kg 이상 쪄봤다"며 "그런데 둘 다 식욕이 없는 편이다. 그나마 저는 식탐이 있는데, 던은 하루를 먹고 며칠을 안 먹어도 될 정도다. 특이하다. 무식욕이다. 제가 하도 먹자 먹자해서 조금 찌기는 했었다"고 밝혔다.

던과 5년째 이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현아는 여전히 행복하단다. "던과 함께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현아는 "던의 존재 자체가 저한테는 행복"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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