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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 선수들 '손흥민 골' 다시 본다…토트넘 분석 작전

네이버구독_201006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1년 01월 25일 월요일
▲ 2017년 1월 28일(현지시간) 위컴 원더러스와 FA컵 4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린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0-21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토트넘과 상대하는 챔피언십 소속 위컴 원더러스는 4년 전 하이라이트로 전력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손흥민이 멀티 골을 터뜨린 경기다.

가레스 아인워스 위컴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를 앞두고 25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4년 전 하이라이트를 선수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위컴은 2017년 1월 29일 2016-17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만났다. 당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위컴은 리그2(4부리그) 소속이었다.

경기에서 위컴은 후반 44분까지 3-2로 앞서가다가 이후 2골을 추가 실점하면서 3-4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을 0-2로 마쳤는데 후반에만 4골을 허용했다.

위컴이 허용한 4골 중 2골이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0-2로 뒤진 후반 15분 첫 번째 골에 이어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로 위컴의 꿈을 좌절시켰다.

아인워스 감독은 "그때 우린 리그2 팀으로 그러한 경기 결과를 만들었다. 당시 뛰었던 선수들이 지금도 있다"며 "우린 화이트 하트레인으로 향한 리그2 구단이었다. 지금은 챔피언십 팀이다. 우린 현재 우리가 더 낫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4년 전 하이라이트를 (선수들에게) 꼭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1887년 창단한 위컴은 지난 시즌 리그1에서 챔피언십으로 승격해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디비전으로 올라갔다. 아인워스 감독은 2012년부터 위컴 구단을 이끌고 있다.

위컴은 2000-01시즌 FA컵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밀월, 울버햄턴, 윔블던, 레스터시티 등을 격파했고 준결승전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아인워스 감독은 "리버풀과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키스 라이언과 친구이지만 그를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린 하위리그 팀이다. 그리고 특별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우리가 4라운드 충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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