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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력과 관계의 성장"…'범바너3', 더 강력한 시즌으로 피날레 장식[종합]

네이버구독_201006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1년 01월 19일 화요일

▲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조효진 PD, 김세정, 세훈, 김종민(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이 더욱 어려워진 고난이도 추리와 끈끈해진 멤버 '케미'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이 19일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엑소 세훈, 김세정과 프로그램을 연출한 조효진PD가 각자 화상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조효진 PD와 유재석은 "다 함께 만나뵙고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인사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앞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이 허당 탐정단으로 활약한다.

유재석은 "사건 속에 휘말려서 저희가 어설프지만 힘을 합쳐 해결하는 내용이다. 시즌1,2부터 이야기해드렸지만 어떤 상황을 알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이 마련한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이승기가 시즌2에서 살인마로 끝났는데, 어떻게 합류할 수 있었는지와 시즌1에서 도망갔지만 다시 돌아온 이광수의 합류 등이 관전 포인트다. 시즌3로 마무리되는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다"고 설명했다.

2018년 시즌1으로 시작한 '범인은 바로 너'는 넷플릭스가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한국 예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19년 11월 시즌2가 방영됐고, 1년 2개월 만에 시즌3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하차 의혹을 받은 이승기와 시즌1 원년 멤버 이광수까지 합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 역시 "시즌2에서 꽃의 살인마로 하차하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인사했다. "돌아오자 마자 멤버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고 회상한 이승기는 "기억상실증인 척을 했는데 받아주더라. 좋은 멤버들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광수도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금방 적응했다"며 "스케줄 때문에 시즌2에는 합류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시즌3에 많은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시즌3은 범죄 스릴러적인 요소가 강하게 더해졌다. 현실에 있을법한 범죄들이 스토리 전반에 걸쳐 독하게 펼쳐지며 허당 탐정단을 몰아부칠 예정이다. 이승기는 "시즌3는 추리의 난이도가 잔잔바리가 없다. 연예인들이 할 수 있는 추리가 아닌 것 같다. 서울대, 카이스트, 과학고 등 엘리트들이 와야 할 것 같다"며 엄청난 고난이도의 추리를 예고했다.

▲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조효진 PD, 김세정, 세훈, 김종민(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공ㅣ넷플릭스

조효진 PD는 "드라마와 예능이 합쳐지는 시도들 때문에, 시즌3까지 갈 수 있을지 고민했었다. 그러나 시청자들 덕분에 시즌3까지 갈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민영이 "미국에서 '범인은 바로 너'를 봤다고 계신 분이 한 분 계셨다. 또 태국에 있는 큰 건물에서 '범인은 바로 너'가 예고로 나오더라"고 프로그램 인기를 설명했다. 또 김세정은 "넷플릭스 또 다른 작품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해외 팬분들이 '범인은 바로 너'를 언급하며 DM을 주시더라. 누가봐도 번역기를 돌려 정성스레 쓴 편지들이 많았다"고 거들었다.

여러가지 부캐로 사랑받은 유재석은 이번 '범인은 바로 너3'를 통해서도 새로운 부캐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부캐를 왕성하게 생성하기 전에 찍었다. 그것을 알았으면 염두에 뒀을텐데 아쉽다. 새로운 부캐를 생성하기엔 어려웠던 것 같다. 저보다는 세훈과 김세정의 엄청난 예능감이 터지니 기대달라"고 귀띔했다. '범인은 바로 너'로 예능 베테랑으로 올라선 세훈은 "베테랑은 아니고, 멤버들에게 많이 배웠다. 예능에 발만 담구지 않았나 싶다. 베테랑은 멀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민영은 "실제보다 좋게 포장을 많이 해주셔서, 똑똑한 역할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범인은 바로 너'로 인한 좋은 영향을 전했다.

더 단단해진 탐정단의 '케미'도 엿볼 수 있다. 세정은 "동료들이 커피차 등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이 됐다"며 "거의 다 보내주셨다. 선물, 연락, 응원을 다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도 "프로그램 아니면 이런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했고, 박민영은 "제 유일한 예능이다. 첫 시작을 조효진 PD 유혹에 이끌려 하게 됐는데, 게스트로 잘 안나왔던 예능을 고정으로 할 수 있어 놀랍다. 팀이 좋아서 이들을 믿고 가서 자연스럽게 갔다. 뿌듯하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은 잘 못 만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세훈 역시 첫 예능이다. 세훈은 "예능의 무서움이 없지 않아 있었다. 훌륭한 멤버들을 통해 예능이라는 것을 한발 더 다가간 계기를 만들어준 것 같다. 예전에 장난삼아 제 예능이 '범인은 바로 너'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훈과 세정의 남다른 예능감을 예고한 유재석은 "너무 아쉬운 것이 합이 너무 잘 맞는데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 나중에라도 만나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다 친하다. 그런데 김종민이 저를 무시해서 당황스러운 적이 있었다"며 "김종민이 간혹 저의 추리력을 우숩게 본다"고 했다. 그러자 이승기가 "재석이형이 제대로 푸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고 거들자, 이광수가 "사실 김종민만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저희 전부 다 무시한다"고 했다. 이어 세정은 "무시는 다 같이 했는데, 김종민의 무시가 기분 나쁘셨던 것 같다"고 정리했다. 김종민은 "재석이형과 저와 별반 다르지 않더라"며 웃었다.

이번 시즌을 '범인은 바로 너' 마지막이 된 조효진 PD는 "시간을 가지고 공들여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넷플릭스에서 또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 멤버 그대로' 가냐는 질문에 "멤버들의 의사는 모르겠지만, 이런 멤버들을 모으기 쉽지 않다. 서로 간의 '케미'가 완성되고 관계들도 좋아지기 쉽지 않다. 그래서 더 고맙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재석도 "이 멤버들과 함께 한다면 뭘 해도 좋을 것 같다. 이왕이면 추리 예능을 시즌3에 걸쳐 했으니, 여기서 나름대로의 경험이 있다. 추리 분야가 조금 더 발전한 만큼, 더 해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관계의 성장을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는 세정은 "시즌1은 예능, 시즌2는 스토리에 집중됐다면 이번에는 예능과 스토리 모두 다 보실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포스터. 제공ㅣ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은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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