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원 설경. 왼쪽부터 태권도원 캐릭터 진진, 백운도사, 태랑.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19일부터 태권도원을 재개원한다.

태권도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잠정적 휴원을 결정하고 방문객 입장을 제한해 왔다. 이제 오는 19일부터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을 진행하고 전망대 관람 등도 가능하다. 단, 태권도원 체험관은 AR·VR 시설 공사로 인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재개원에 앞서 전문 업체 등에 의한 방역과 소독을 마쳤다. 태권도원 상설 공연이 펼쳐지는 T1 공연장은 태권도 공연 직후 내부 전체 소독을 하고 전망대와 박물관, 도약 센터 등도 일일 단위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순환버스는 운행 직후 내부 소독을 한다. 이와 함께 입장객 전원에 대해 매표소에서 발열 측정을 하고 T1 공연장 등 주요 장소에는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도 배치·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태권도원 운영에 나선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께서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따뜻한 옷차림으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태권도원의 멋진 설경도 겨울 즐길 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 태권도원 상설공연
-동절기(~2월): 주중 1회(14시), 주말·공휴일 매일 2회(11시, 14시)
-하절기(3월~): 주중 및 주말·공휴일 매일 2회(11시, 14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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