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를 원한다.

영국 언론 더 스타19(한국 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 영입에 대한 의지를 더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제시 린가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는 린가드의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해 린가드의 계약기간을 2022년으로 늘렸다.

맨유는 린가드를 활용하려는 것보다는 그를 처분하며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린가드는 이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카라바오컵에 나섰지만 특별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린가드도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 니스, 셀틱 등 다양한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린가드는 잉글랜드 잔류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셰필드가 린가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이 매체는 셰필드는 리그 최하위지만 린가드를 임대 영입할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셰필드는 린가드가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 레전드들도 린가드에게 이적을 추천하고 있다. 리오 퍼디낸드는 린가드는 자신의 경력을 위해 맨유를 떠나야 한다. 물론 그가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건 심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솔샤르 감독의 구상에서 철저히 제외됐다. 전성기 나이에 벤치에 있는 건 좋지 않다고 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솔직히 말해 맨유에서 린가드의 시간은 끝났따.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또 팀에 그의 자리도 없다.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빠른 결정을 내리는 게 좋다. 이번 결정이 향후 커리어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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