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득점 경쟁을 시작했다.

AC밀란은 19일 새벽 445(한국 시간) 사르데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칼리아리 칼초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칼리아리는 승점 14점으로 17위다.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이브라히모비치를 두고 2선에 하우게, 디아스, 카스티예호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토날리와 케시, 포백은 달롯, 키예르, 로마뇰리, 카라브리아,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후반 7분 카라브리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까지 넣으며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이번 멀티골로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12골로 다시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치로 임모빌레(라치오)12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득점 1위는 15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81년생으로 만 39살이다. 보통 이 정도의 나이라면 대부분 은퇴를 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여전히 위협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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