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케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승리가 간절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밤 11(한국 시간)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6, 셰필드는 승점 5점으로 20위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케인, 2선에 손흥민, 은돔벨레, 모우라다. 중원에는 호이비에르와 시소코, 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요리스다.

토트넘은 최근 풀럼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지만 또 다시 선제골 이후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자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을 잃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순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결국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공격은 사실상 두 선수가 주도하고 있다. 팀 득점을 봐도 손흥민이 12, 케인이 11골이다. 다음으로 득점이 많은 선수는 탕귀 은돔벨레로 겨우 2골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두 선수만 잘 막는다면 토트넘 공격의 전체를 막는 것과 다름이 없다. 시즌 초반 손흥민과 케인의 특급 호흡이 빛났지만 최근에는 상대팀이 두 선수를 집중 마크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과연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할 수 있을까.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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