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이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키움증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프로골퍼 배상문이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후원조인식을 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상문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배상문은 PGA투어 2승을 포함 프로 통산 15승을 거뒀다. 2015년에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대표로 활약했고, PGA투어에서는 2013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했다. 
   

배상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키움증권이 지난 200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배상문은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2021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 배상문은 PGA투어와 콘페리투어를 병행하며, 2022년 PGA투어 카드를 목표로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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