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OK금융그룹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OK금융그룹은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제24대 대한럭비협회회장 선거에서 최윤 회장이 유효 투표수 104표 가운데 78표를 획득해 심영복 후보(26표)를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최 신임 회장은 안정적인 예산 확충, 열린 협회 운영, 럭비의 범국민적 저변 확대, 럭비 꿈나무 및 우수선수 지원 확대, 국가대표팀 지원체계 마련, 지도자·심판의 처우개선 등의 8가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2015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협회 부회장을 맡아 한국 럭비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최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의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럭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럭비가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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