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외야수 로비 그로스만.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베테랑 외야수 로비 그로스만(32)을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미국 MLB닷컴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지난해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뛴 그로스만을 영입했다. 2년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그로스만은 3년간 활약한 뒤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고, 2019년 오클랜드로 건너와 지난해까지 몸담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26경기 타율 0.252 50홈런 254타점 319득점이다.

MLB닷컴은 “지난해 타율 0.241, 출루율 0.344, 장타율 0.482를 기록한 그로스만은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서 유력한 선발 좌익수로 꼽힌다”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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