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기본부는 지난 시즌부터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인 페이크 파울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서다. 페이크 파울 명단은 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2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20건이다. 1라운드(13건) 대비 7건 증가했고, 지난 시즌 2라운드(24건)와 비교해선 4건 감소했다.
2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페이크 파울을 한 선수는 전주 KCC 이정현이었다. 페이크 파울 4회를 범해 누적 6회를 기록했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는 20만 원, 4~5회 30만 원, 6~7회 50만 원, 8~10회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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