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2라운드가 끝난 후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인 페이크 파울을 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프로농구 경기본부는 지난 시즌부터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인 페이크 파울에 대해 공개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서다. 페이크 파울 명단은 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2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20건이다. 1라운드(13건) 대비 7건 증가했고, 지난 시즌 2라운드(24건)와 비교해선 4건 감소했다.

2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페이크 파울을 한 선수는 전주 KCC 이정현이었다. 페이크 파울 4회를 범해 누적 6회를 기록했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는 20만 원, 4~5회 30만 원, 6~7회 50만 원, 8~10회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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