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안토니오 디 나탈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0살에도 많은 골을 계속해서 넣을 것이라는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거 호날두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가담하는 윙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 공격수의 역할을 맡기 시작했고 득점에만 집중하며 많은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현재 나이는 만 35살로 적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0골)에 이어 8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디 나탈레는 “호날두와 메시는 누구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했던 일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호날두는 한 시즌 30골에서 35골은 보장하고 있다. 그는 힘들게 훈련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호날두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그는 40살이 돼도 계속해서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만 39살에도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서는 “엄청난 챔피언이다. 그는 AC밀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파괴적인 선수다.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 그건 피지컬 능력과, 심리적인 부분에 달려있는 일이다. 내가 38살일 때 28살처럼 느꼈다. 심리적인 부분은 큰 차이를 만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