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 현대는 오는 6일 밤 11(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한다.

경기 전 김도훈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우리 팀이 항상 그래왔듯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2년 전 멜버른을 상대했다. 그는 “16강에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멜버른은 뛰어난 팀이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봤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으로서 공격과 수비를 풀어나갔다. 우리도 팀으로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해왔던 것들을 반복해서 득점과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의 핵심 선수는 주니오다. 김도훈 감독은 주니오가 팀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주니오가 득점으로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기술, 돌파, 침착성으로 팀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고, 주니오의 믿음직스러운 플레이가 있어서 팀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은 대표팀 다녀온 세 선수(정승현, 김태환, 원두재)가 복귀했다. 김도훈 감독은 조현우 선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합류한 후 팀의 전력과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세 선수들도 희생하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팀에 헌신하는 자세로 임해 16강 진출에 도움이 됐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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