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6라운드에서 상하이 상강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7점으로 조 3위를 확정지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조규성이 섰고 2선에 명세진, 이수빈, 이시헌, 한교원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신형민, 포백은 최철순, 김민혁, 구자룡, 이성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선제골은 전북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이성윤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규성이 머리로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북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침착하게 해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이 시작하자 상하이는 교체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줬다. 전북은 이범영을 빼고 홍정남을 투입했다. 이후 전북은 윤지혁, 김보경, 나성은, 바로우를 투입했다. 전북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