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적화자 1집 '수필'의 프리뷰 영상 캡처. 제공|C9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혼성 듀오 시적화자가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적화자(서아, 도코)는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隨筆)'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많은 사회 초년생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첫 번째 곡 '사회 초년생'을 시작으로, 앞뒤가 다른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을 외쳐주는 곡 '로즈'의 음원 일부가 공개돼 귓가를 사로잡았다.

타이틀곡도 베일을 벗었다. 세 번째 트랙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우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죠'는 상대방에게 특별해지고 싶은 순간에 드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사랑에 상처 받고 이별에 앓아본 두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할 때 드는 감정을 유려하게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너의 슬픔을 오늘 내가 반을 가져가 줄게' '어떤 꽃' '이슈' '의기소침' '소질 있어 보이네요' '동상이몽' '가끔은 미치도록 아프고 싶어요' '불효' '화곡' 등 총 12곡의 다채로운 곡을 일부 선보여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대세 프로듀서인 멤버 도코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적 허용'에 이어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서아 또한 작사에 참여해 시적화자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았다.

시적화자가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수필'은 타지 생활과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곡들을 담은 앨범으로,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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