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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SON에게 반한 결정적 이유…"폭발적인 스프린트"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0년 11월 29일 일요일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는 손흥민 재능 가운데 으뜸으로 '스프린트'를 꼽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5년 8월. 손흥민(28)은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이적료만 2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이 부문 아시아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레버쿠젠에서 87경기 29골을 수확한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득점력 외에도 여러 재능이 토트넘을 사로잡은 것으로 드러 났다. 손흥민을 영입할 당시 스퍼스 스카우트팀 직원으로 일한 데이비드 웹은 최근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5년 전 비화를 털어놨다.

"손흥민은 전형적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선호하는 선수(Mauricio-type player)였다. 전임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펄스 나인으로도 뛴 한국인 공격수 재능을 단박에 알아봤다. 특히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오프 볼 무브, 즉 공이 없을 때 스프린트하는 능력을 가장 좋아했다. 이 점이 아시아 스트라이커 영입을 맘먹은 이유"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결심은 묘수였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6시즌간 243경기 96골을 뽑았다. 52도움은 덤이다. 스스로 골망을 흔드는 건 물론 동료에게 찬스 제공하는 데에도 눈부신 역량을 보이고 있다.

영국 미디어 'HITC'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포체티노가 손흥민 풀 스프린트에 매료된 건 지극히 자연스럽다. 지금도 그는 멈추는 걸 까먹은 듯한 폭발적인 주력을 뽐내는 공격수"라고 분석했다.

"올 시즌도 변함없다. 강렬하면서도 예리한 움직임(exquisite movement) 없이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이나 챙길 수 있다고 보는가. 게다가 손흥민은 대단히 빠르기까지 한 윙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30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목표는 간명하다. 리그 단독 선두 탈환이다.

이번 시즌 스퍼스는 승점 20(6승 2무 1패)을 쌓으며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1위 리버풀에 승점 1점 뒤져 있다. 골득실에서 +7이나 앞선다. 

첼시 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선발 출장이 유력한 손흥민이다. 이틀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휴식을 취했다. 루도고레츠와 조별리그 4차전을 뛰지 않았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첼시 원정에서 골을 추가해 팀 순위와 개인 득점, 두 부문 동시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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