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정식 데뷔 전 유명 연말 방송인 'FNS 가요제'에 출연한다.

엔하이픈은 12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2020 FNS 가요제' 출연을 확정했다. 

'2020 FNS 가요제'는 연말을 장식하는 유명 음악방송으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김재중, 아이즈원, JYP 소속 신인그룹 니쥬, '프로듀스101' 일본판으로 결성된 JO1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아라시, 노기자카46, 킨키 키즈, 캇툰, 킹 앤드 프린스, 고 히로미, 시바사키 코우, 다 펌프, 미스터 칠드런, 토쿠나가 히데아키, 스다 마사키, 하마사키 아유미, 에그자일, 나카시마 미카, 미우라 다이치, 아이코, 에이토, AKB48, 코다 쿠미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다.

엔하이픈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FNS 가요제'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각종 오디션으로 스타를 배출해 온 CJ ENM이 공동으로 만든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데뷔 앨범 선주문량은 이미 30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팔아치우는 음반 판매량으로는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SNS 구독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외 팬들이 모인 위버스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11일 기준 308만 명에 이른다. 

'FNS 가요제' 역시 데뷔와 함께 시작되는 엔하이픈의 글로벌 행보로 보인다.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오는 30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엔하이픈은 한국 데뷔 이틀 만에 일본 인기 연말 특집 방송 'FNS 가요제'로 직행하며 이들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엔하이픈은 30일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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