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무쌍꺼풀 메이크업을 공개한 이세영. 출처ㅣ이세영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이 외모 악플로 인한 극심한 고통을 토로한 가운데, 마지막 무쌍꺼풀 메이크업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무쌍꺼풀 메이크업"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풀메이크업을 한 이세영의 셀카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세영은 그간 쌍꺼풀 성형 수술 계획을 밝혀왔다. 이번 게시물에서 "마지막 무쌍꺼풀 성형 수술"이라고 한 것을 보아 그가 조만간 쌍꺼풀 성형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2일에도 쌍꺼풀 성형 수술 날짜를 잡았다며 알리기도 했다.

앞서 자신의 외모를 두고 악플을 쏟는 이들 때문에 힘들었다며 심경을 밝힌 이세영은 "개그우먼을 하면서 기뻤지만 그와 동등한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더라. 살도 많이 빼고 화장도 열심히 하다보니 예뻐졌단 이야기도 듣고 있는데,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언니한텐 말해도돼' 방송화면 캡처
특히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극심한 외모 트라우마를 겪은 사연을 공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세영은 "부모님이 어떻게 생겼길래 저렇게까지 생겼냐", "못생겼다" 등 자신에게 쏟아진 외모 '악플'을 공개해 충격을 샀다.

이러한 악플로 외모 집착이 생겼다는 이세영은 극심한 다이어트로 허리 사이즈가 20인치가 됐다고도 밝혔다. 이세영은 "좋게 봐주시는 분도 있는데 '얼평'은 여전히 똑같다"라면서 결국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코 필러, 눈 옆 리프팅 등의 시술을 받았다는 이세영은 오는 12월에는 쌍꺼풀 수술을 예약했다.

이세영의 가상 성형수술 결과도 공개됐다. 전면적 시술을 완성한 모습에 이세영은 만족스러워 했지만 MC들은 스스로 겪은 성형중독의 부작용을 언급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그러나 이세영은 방송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무쌍풀 메이크어"이라고 밝힌바, 그의 성형수술 의지는 꺾이지 않은 모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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