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강수지 김국진 부부가 달콤한 부부 사이를 인증해 부러움을 유발했고, 야구선수 출신 이종범 역시 결혼을 적극 권장했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야구선수 출신 이종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권선국 강수지도 함께 등장했다.

이번이 결혼하고 첫 외박이라고 밝힌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이 '강아지'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고, 김국진과 통화를 하며, "나 자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알았어. 알았어"라며 허락했고 김광규가 "너무 쉽게 외박을 허락해 주시는 거 아니냐"고 묻자 "내가 거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다시 휴대폰을 받고 "혼자 잘 수 있겠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어유. 어떡하냐. 힘들더라도 겨우 자야지"라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다음 주 방송 예정인 예고편을 통해 강수지가 김국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다시 받고는 표정이 어둡게 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급기야 강수지는 "이거 더 못할 것 같아. 너무 무섭다"며 눈물까지 흘렸다.

한편 이종범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종범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94년도에 지인에게 아내를 소개받았다. 그때 난 현역 입대하고 아내는 패션을 전공,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96년 한국 시리즈 때 꼭 우승해서 그 상금으로 아내를 데리러 (프랑스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우승해서 프랑스로 갔고 1년 후에 결혼했다"며 "결혼하니까 좋더라. 한 번 해보세요"라고 결혼을 추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이종범은 아내에게 외박 허락을 위해 전화를 걸었고, 아내는 "내가 물어보라고 해잖아 처제"라며 김광규에게 처제를 소개해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범은 "집사람이 출발하기 전에 광규 선배한테 우리 처제가 결혼을 안 해서 일단은 물어보라고" 했다고 하자, 김광규는 "보통 이런 건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갈 때 얘기를 하는데"라며 민망해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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