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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안전하게 즐긴 KBO, 개막부터 모든 일정 완주했다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위)-지난해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이 시대에 맞게 특별하게 치러졌다.

NC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NC 선수단은 '집행검 세리머니'를 펼치며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NC는 우승 세리머니 후 KBO가 마련한 시상대에 올랐다. 그런데 그 모습이 1년 전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과 전혀 달랐다. 지난해 큼지막한 시상대에 두산 선수들이 모두 섰던 것과 달리 NC 선수들은 1명당 따로 마련된 시상대에 '거리두기'를 했다.

NC 선수들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따로 시상대에 올랐다. 1차전 결승타를 친 뒤 마스크를 쓰고 공식석상에 서면 호흡이 어렵다는 이유로 시상식과 인터뷰를 거부했던 외야수 애런 알테어도 안전하게 마스크를 끼고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즐겼다.

이날 고척돔에는 포스트시즌 전체 관중의 10%인 1670명만이 입장했다. 지난해 우승이 결정된 4차전에는 1만6300석이 모두 팔려 만원 관중이 두산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본 반면, 올해 NC 선수단은 띄엄띄엄 자리한 팬들 앞에서 조촐하지만 행복하게 우승을 누렸다.

KBO리그는 올 시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5일로 개막이 늦춰졌지만 1군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팀당 144경기를 완주한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하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달 30일에는 리그 MVP, 신인왕 시상식이 열린다.

▲ NC 포수 양의지(왼쪽), 이동욱 감독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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