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와무라 히로카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가 또다른 일본인 동료의 메이저리그 도전 소식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 사와무라는 올해 9월 요미우리에서 지바롯데로 트레이드됐고 시즌이 끝난 지난달 17일 해외 FA 권리를 획득했다.

사와무라는 최고 159km의 직구와 145km 안팎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1년 센트럴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5년에는 36세이브, 2016년에는 37세이브를 올리며 요미우리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르빗슈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와무라라면 힘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승부가 가능할지도"라는 글을 올리며 사와무라가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상대하는 것에 기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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