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우. 제공|현 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진우가 영화 ‘사잇소리’로 첫 주연에 도전한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진우가 첫 주연작인 영화 ‘사잇소리’(감독 김정욱, 제작 트루 라이즈 픽쳐스)에서 의문의 윗집 남자 호경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사잇소리’는 층간 소음 문제로 벌어지는 아래층 작가 지망생과 윗층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작품이다. 박진우는 층간 소음의 발생지인 윗집 남자 호경 역을 맡아 미스터리를 더한다.

그가 맡은 호경은 겉보기엔 수더분하고 동네에서 평판이 좋지만 집 안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또 감추고 있는 속내가 무엇인지 좀처럼 파악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이에 박진우는 복잡다단한 캐릭터인 호경에 자신만의 연기를 녹여 관객들에게 더 없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진우는 영화 ‘도굴’에서 도굴팀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형사 오반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강탈 중이다. 그가 분한 오반장은 도굴팀과 대척하는 지점에 서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안겨주며 관객몰이에 일조하고 있다.

박진우는 그간 드라마 '스토브리그', '알함브라의 궁전', '비밀의 숲', '품위 있는 그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영화 '공조', '터널‘, '비밀은 없다', '내부자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간첩', '회사원' 등 드라마, 영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스펙트럼을 보여 왔다. 그는 또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속 강력계 반장 구반장으로 합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터다. 

한편, 배우 박진우의 서늘한 변신이 기대되는 첫 주연작인 영화 ‘사잇소리’는 오는 12월 6일 크랭크인과 함께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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