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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호의 배번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새벽 5시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후 17일 오후 10시에는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한국이 패배한 팀이다. 멕시코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패배했고, 카타르는 2019 아시안컵에서 벤투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의 배번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은 이번에도 7번을 달았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이강인은 19번을 받았다. 10번은 이재성, 9번은 나상호, 8번은 남태희, 6번은 황인범이다. 황희찬은 11, 황의조는 16, 권창훈은 22번을 선택했다.

이번에 올림픽 대표팀 대신 A대표팀에 합류한 엄원상은 17, 이동준 24, 정태욱 26, 윤종규 25, 원두재는 18번을 받았다. 골키퍼는 구성윤이 1, 이창근이 12, 조현우가 21번이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설욕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두 팀 모두 큰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고, 우리에게 아픔을 줬다. 막 훈련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이번 두 경기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줬다. 나도 개인적으로 두 팀 모두 이기고 싶다. 물론 이기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1년 만에 A매치를 보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다. 두 팀 모두 강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강하다. 상대가 어렵게 경기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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