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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의 시대에 '번트담당코치' 등장…언론도 "이례적"

네이버구독_201006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 한신 타이거스 홈구장 고시엔.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내년 시즌 코치진을 미리 확정했다. 신규 보직이 눈에 띈다. 구지 데루요시 내야수비 코치에게 '번트 담당 코치'라는 직책을 하나 더 맡겼다.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1점에 대한 집착"을 강조했다. 

야노 감독은 내년 3년 임기의 마지막 해를 보낸다. 지난해 69승 6무 68패(승률 0.504)로 3위, 올해는 60승 7무 53패(0.531)로 2위에 올랐다. 팀 OPS는 0.702로 4위, 팀 평균자책점은 3.35로 2위였다.  

지난해 69승 6무 68패(승률 0.504)로 3위, 올해는 60승 7무 53패(0.531)로 2위에 올랐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성과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순위는 하나 올랐으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는 8승 16패로 밀린 점이 아쉬웠다. 반면 승패 마진은 지난해 1에서 올해 7로 늘었다. 숙원인 센트럴리그 1위를 위해서는 수비를 해결해야 한다. 85실책은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120경기에서 494득점, 경기당 4.12점으로 순위에 비하면 공격력은 뛰어나지 않았다. 야노 감독은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꼭 필요한 1점을 어떻게 내야할지도 숙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의욕을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드러냈다. 구지 코치에게 '번트 담당 코치'라는 일본 야구계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직함을 달게 했다.

그는 "뚜렷한 책임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닛칸스포츠는 "번트 담당 코치는 야구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1점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은 올해 희생번트 86번으로 센트럴리그에서도 가장 많이 '진루'를 의식한 팀이었다. 도루는 80번으로 요미우리와 공동 1위다. 여기에 번트 담당 코치까지 세우면서 '스몰볼'을 지향하는 팀 컬러를 확실히 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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