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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짝 찾기 광폭 행보 예고…토론토 단장 "대부분 FA 투수와 대화 중"

네이버구독_201006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 앳킨스 단장이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큰손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1선발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제 몫을 다했다. 류현진 활약으로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외부 영입 성과를 맛본 토론토 마크 샤피로 사장은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이 열릴 때 미국과 캐나다 매치들과 인터뷰에서 선수 영입 관련 투자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선언과 함께 토론토가 FA 시장을 열었다. 토론토는 지난 8일(한국시간) 왼손투수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레이는 12경기에 등판, 11경기에 선발로 나서 51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했다.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레이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9승 51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토론토를 취재하는 매체들은 "레이가 로테이션 후반부를 맡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레이는 시작일뿐이다. 토론토가 바라는 투수는 류현진급, 또는 그 이상의 최정상급 FA 선발투수다. 류현진과 '원투 펀치'를 이룰 선발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트래비스 쇼가 올 시즌 맡았던 3루수 자리도 채워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게 현지 언론들 생각이다.
▲ 로스 앳킨스 단장.

성적으로 봐도 토론토 선발진은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진했다. 올 시즌 60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승리 지분 50%가 류현진이다. 선발진이 255⅓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토론토 선발진보다 적은 이닝을 던진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뿐이다. 

앳킨스 단장은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10일 앳킨스 단장은 현지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토론토선' 롭 롱리 기자는 "토론토가 다른 FA 선발투수 영입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앳킨스 단장은 '투수군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FA와 대화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SNS에 밝혔다. 

FA 시장에는 선발투수가 많다. 트레버 바우어를 시작으로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마커스 스트로먼, 제임스 팩스턴 등이 둥지를 찾고 있다. 어떤 투수가 류현진과 함께 '원투 펀치'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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