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추신수(38) 없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필요한 파트를 지적했다.

2014년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 계약이 모두 끝났다. 추신수는 FA 계약을 통해 텍사스에 남길 바라지만 텍사스의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 팀으로 떠날 수도 있다. 

위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각팀마다 올 겨울 필요한 영입 포지션" 기사에서 텍사스에 코너 외야수를 제안했다. 텍사스의 잠재적인 FA 타겟으로는 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 그리고 야시엘 푸이그 등을 추천했다.

위 홈페이지는 "추신수가 FA로 떠난다면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득점 최하위(224점)에 머물렀던 팀 라인업에 공격력을 보강해야 한다. 텍사스는 올 겨울 좌익수, 1루수, 3루수 등을 노려볼 수 있다. 올 겨울 특히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다저스 코칭스태프로 있을 때 함께 했던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이적 후 계약 대비 활약이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799경기 114홈런 464득점 355타점 타율 0.260 출루율 0.363 장타율 0.429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후 은퇴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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